뉴리오는 두꺼비집인 전원 패널에 무선 센서를 부착하는 것 만으로 집안의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령 커피포트에 물을 올려놓은 것을 잊었다든지, 세탁기의 옷을 건조하는 것을 잊었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부착 된 무선 센서가 가정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기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력소비를 제어해 사용량을 절약해 주기 때문이다. 진공 로봇에 무선 랜을 연결해 집안의 온도 조절까지도 자동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이처럼 뉴리오는 가정에서부터 새는 전력을 막을 수 있어 나라 차원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 확보가 가능하다. 뉴리오 테스트 결과, 가정에서의 새는 전력을 최대 44%까지 감소시켜 주기 때문에 출시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아왔다. 캐나다의 이러한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는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끊임없는 고찰에서 나왔다는 분석이다.

여느 스타트업이 그렇듯 에너지 어웨어도 작은 아이디어에서부터 사업이 출발한 사례. 처음에는 전등을 온오프하는 사소한 행동부터 연구를 시작했는데, 단 하나의 전기소모량을 측정하기 위한 원초적인 연구부터 시작한 것이 2년 후에는 뉴리오가 만들어졌고, 무선센서를 통해 외출한 사용자에게도 새는 전력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기능까지 도입됐다.


[채널IT 스마트 쇼 497회(www.channel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