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도님들은 구약의 제사에 대해서 낭만이 있습니다. 얼마나 낭만이 있을까 얼마나 교양이 있고 클래식하고 우아하고 음악이 흐르고 경건하고 얼마나 좋을까 여러분 착각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하고 끔찍하게 제사입니다.
피가 낭자합니다. 처참합니다 처참해요
구약의 제사 6단계 제가 설명해 보겠습니다. 흠 없는 제물을 가지고 와서 안수 하고 죽이고 껍질을 벗기고 조각을 내고 그 조각을 번제단에 올려 놓고 태우면 끝이에요 다시말씀드립니다 흠 없는 제물을 가지고 와서 안수 하고 죽이고 껍질을 벗기고 조각을 내고 그 조각을 번제단 위에 올려놓고 태우면 그때 제사가 끝납니다.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한 단어가 오늘 읽은 레위기 1장 9절 제일 마지막에 있습니다.
레위기 1:9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그러니까 하나님이 제사 너무 좋아하세요
제가 질문해 보겠습니다 이걸 (잔인하고 끔찍한 제사) 왜 이렇게 좋아하실까요? 이렇게 잔인하고 끔찍한 제사를. 에스겔 33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나 여호와는 악인의 마땅한 죽음도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어떤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죄를 범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마땅히 죽여야 됩니다. 찢어 죽여야 됩니다. 하나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니야 나 여호와는 이 악인의 마땅한 죽음 기뻐하지 않아 난 이사람 살았으면 좋겠어
아니 그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이 제사의 죽음은 왜 이렇게 기뻐하시나요?
짐승니까요? 양이니까요? 소이니까요? 왜 이렇게 기뻐할까요?
제가 다르게 질문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이 제사에서 요 한단계를 빼면 도살입니다. 그리고 도살에서 한단계를 넣으면 제사가 됩니다. 제사와 도살은 이 한 단계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제사의 6 단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무엇이겠습니까? 이 안수입니다. 안수가 무슨 의미입니까?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안수 이후 세 번째 단계부터는 하나님의 눈에 소와 양이 죽는 것인가요? 뭐가 죽습니까? 죄가 죽는 것입니다.
이 세 번째부터는 안수한 즉시 이 사람의 죄가 전가되기 때문에 소가 죽고 양이 죽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의 죄 덩어리가 죽는 것입니다. 죄의 심장이 찢어지는 것입니다. 죄의 동맥이 끊어지고 죄의 미간이 쪼개지고 죄가 죽고 죄 껍질이 벗겨지고 죄가 난도질 당해서 죄가 태워지기 때문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향기롭다. 하나님은 짐승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제사를 기뻐하시는 이유는 양과 소가 죽기 때문이 아니라 전가시킨 그 죄가 죽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죄의 숨통이 끊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사가 없다고 하면, 우리가 그렇게 좋아하는 공의대로 하면,
정의대로 하면, 법대로 하면, 제사같은거 없으면, 이런 잔인한 제사 없다고 하면, 내가 죄를 지으면 내가 그 죄값을 받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구약의 제사대로.
내 심장을 찢으시고 내 미간을 쪼개고 나를 죽이고 내 껍질을 벗기고 나를 조각내서 잘 들어 보세요 나를 태워야만 내가 지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죄입니다.
공의대로 하면 내가 직접 죄값을 이렇게 받는 것입니다. 그것 외에는 하나님의 진노를 처리하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바보같은 하나님이 그 공의의 하나님이 말도 안되는 걸 (예수님) 가져다 노셨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얘 난 너 못 죽여. 너 그 죄 빨리 예수님한테 전가시켜 그래서 그 죄가 예수님에게 전가되는 것입니다. 죄가 전가되면 무엇도 전가되는지 아십니까? 그 죄에게 쏟아져야 될 마땅한 하나님의 진노도 같이 전가되는 것이에요. 예수님에게.
제가 전도하다가 이런 말 들어 본 적 있습니다. 제가 그 말 듣는 순간 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야 하나님 심판 하시라그래 내가 눈 하나 깜짝 할 줄 알아 하나도 안 두려워 심판하시라 그래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누구도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정말 그 말 듣는데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화가 나는게 아니라 두려웠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죄에 대한 그 거룩한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 그 엄중한 심판은 누구도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여러분 아세요 죄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내가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죄 값을 치르는 것이 아니라, 그 죄를 예수에게 전가시켜서 나에게 쏟아져야 마땅할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님에게 쏟아져 가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게 십자가입니다.
그러면 내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내 죄를 소에게 전가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수처럼 명확한 게 있습니다. 내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시키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회개 아닙니다 회개는 그 결과입니다. 내 죄를 예수님에게 전가시키는 방법. 내 죄를 예수님의 전가시키는 방법은 믿음입니다. 예수님 내가 예수님 믿습니다. 예수님만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그 중심의 고백입니다. 그러니까 중심의 고백은 하나님과 본인 밖에 모릅니다. 목사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건 하나님과 본인만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 내가 예수님 믿습니다. 그 중심의 고백을 하는 순간에 내 죄가 예수님에게 전가되는 것입니다.
속으로 대답하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속으로 대답하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그게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여러분 성경책 갖고 교회 왔다갔다 하는거 아닙니다. 그냥 내 이름 봉투에 돈 넣어서 몇 번 일어났다 앉았다 돈 내고 그게 예수 믿는 거 아닙니다. 예수 믿는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세상에서 제일 못된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죄는 자기가 하고, 자기가 지은 죄 해결할 방도가 없다고 예수님에게 자기 죄를 덮어씌운 정말 나쁜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속으로 대답하세요 예수님 믿으세요?
예수 믿는 게 뭔 줄 아세요?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이 자랑이 어디 있습니까? 정말 나쁜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들인데. 그럼 여러분이 저한테 묻을 것입니다. 그럼 당신은 예수 믿어? 예 제가 믿어요 그럼 저한테 이럴 수 있습니다. 당신 진짜 못됐네 말끔하게 차려 입고 당신 뭐야? 당신이 죄 졌는데 그 죄를 예수님께 전가시켰다는게 뭐야 당신 그렇게 나쁜 놈이야? 제가 그런 놈입니다.
그게 예수 믿는 것입니다. 도대체 예수 믿는 사람이 자랑이 어디 있으니까? 여러분 예수 믿는 건 자랑 없습니다. 정말 세상에서 가장 나쁜 것이 예수 믿는 것입니다. 그러면 속으로 대답해 보세요. 예수 믿으세요?
이걸 알고 어떻게 내 맘대로 삽니까? 여러분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단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어떻게 내 맘대로 살 수 있습니까? 저는 그렇게 못 살겠습니다. 전 심장이 터질 것 같습니다. 전 제 맘대로 못 살겠습니다.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여러분 어떻게 내 맘대로 삽니까?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 정말 창피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제가 다시 한번 질문 할 테니까 여러분 속으로 한번 대답해 보시겠습니까? 예수님 믿으세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시겠어요? 예수님 사랑하세요? 창피하세요?
여러분 믿을 때 죄가 전가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무엇이 나의 것이 될까요? 흠 없음 이에요. 그것을 좀 더 종교적인 단어로 바꾼다면. 의 입니다. 내가 죄인에서 의인이 됩니다.
내가 죄인에서 의인 된 것은 믿어서 입니까? 의롭게 살아서 입니까? 저를 포함해서 여기 있는 모든 분들 다 의롭게 살아서 의인 된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믿어서 의인 되었습니다. 그런데 희한한 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믿어서 의인 된 걸 잊고, 자기가 의롭게 살아서 의인 된 것처럼 착각합니다. 사람들 정죄합니다. 여러분 믿을 때 의만 나의 것이 될까요?
또 무엇이 나의 것이 될까요? 여러분 예수님이 하나님을 누구라 불렀습니까? 아버지 그 관계가 나의 것이 되어서 로마서에 의하면 내가 하나님을 누구라 부릅니까? 이게 기가 막힌 단어입니다. 아빠.
예수님의 권세 생명 그것이 나의 것이 됩니다. 에베소서 1장 에 의하면 믿을 때 나의 죄는 예수님에게 전가되고 예수님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이 됩니다. 이것을 일컬어 뭐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이것을 일컬어 하는 말이 복음 입니다. 교회는 이 복음 위에 서 있습니다. 목사 위가 아니라 장로 위가 아니라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복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우리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높임 받는 것이 마땅하지 않나요? 그분이 찬양 받는 게 마땅하지 않나요?
스피커 : 이지웅 목사
배경음악 : 크리스챤 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