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기독베스트셀러인 '크레이지 러브(Crazy Love)'이 저자이자 5000명 넘는 대형교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너스톤교회를 담임하던 프란시스 챈 목사는 교회를 떠나 'We are Church'(우리가 교회다)라는 새로운 기독교 운동을 펼치고 있다. 번창하던 대형교회를 점검하며 프란시스 챈 목사는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전했다. "내가 문제의 일부인가?" 생각해보니 자신이 문제의 일부였다. 교회가 성장하고 자신이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면하기 보다는 설교자인 자신에게 몰렸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저희 교회의 문제 중 하나는 '성령'이라는 단어를 듣는 것보다도 '프란시스 챈'이라는 단어를 더 많이 듣게 되었다는 것"이라면서 "이것이야말로 위기였다"고 말했다. 그런 자각속에서 그는 진정한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하게 됐고 아시아 등 세계의 박해받는 교회들을 다니며 "우리가 교회다"라는 새로운 교회 운동을 시작했다. 큰 규모가 아니라 10~20명의 작은 규모의 교회들이 저비용으로 모이면서 정말로 서로를 알고 서로의 짐을 질 수 있는 것, 그럼으로써 어디서나 하나님의 사람들이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이 이 'We are Church' 운동의 정신이다. 이 동영상은 프란시스 챈 목사가 미국 산호세의 페이스북 본사에서 행한 소규모 강연 내용을 담은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코비드 19)이후 새로운 교회 운동이 필요한 가운데 프란시스 챈 목사의 실험이 한국교회와 전 세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에게도 소중한 교훈을 전해 줄 수 있으리라 믿으며 영상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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