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권면에 있어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되는 몇몇 구절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에베소서 6자11 절입니다. 에베소서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6장 11절이 중요한 이유는 왜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되는지 그 이유와 목적이 나와있습니다. 우리는 왜 전신갑주가 필요할까요? 왜 우리는 사람의 전신갑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필요할까요? 그런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대체 마귀의 공격은 무엇이고 목표는 무엇이고 마귀가 우리를 노리는 것은 무엇이고 마귀의 손에 들린 것이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야 하지만 이 말씀이 얼마나 기가막힌 말씀이지 그때 비로소 로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몇 가지를 한번 찾아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마귀에 대한 사단에 대한 아주 극단적인 두 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첫째는 영적인 세계 자체를 무시하는 겁니다. 지금 뭐 화성을 갔다오고 뭐 어디를 갔다 오고 허블 망원경으로 우주의 끝을 보는 세상인데 요즘 사단이 어디있어 영적전쟁이 어디있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명확히 인정하면서 동시에 사단과 악한 영들, 귀신이라는 단어는 성경에 없고 더러운 영들이란 단어가 써있는데 그 악한 영들과 더러운 영들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성경에 말합니다. 그러니까 영적 세계를 무시하는 것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러면 이 전쟁에서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 게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것의 원인을 사단에게 두는 것입니다.
이것이 위험한 이유는 사단 탓만 하면 절대로 영적인 성장과 성숙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 책임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다 마귀 책임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의 특징은 기도만 하면 대적하다 끝납니다. 절대로 영적인 성장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사단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영적인 존재 악한 영들 더러운 영들 공중의 권세 잡은 자들은 반드시 있습니다.
에베소서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이것을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내가 지금 누구와 싸우는지를 알아야 내가 그것을 방어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단의 공격 무기가 무엇인지 알아야 내가 어떤 영적 전신갑주를 입어야 되는지 바로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누구인지 도대체 사단이 나를 공격하는 데 나에게 뭘 얻길 원하는 것인가 도대체 뭘 공격하는 것인가 사단의 손에 주어진 무기는 무엇인가 이것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귀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디아블로스 라는 단어로 굉장히 유명한 단어입니다. 게임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스 라는 헬라어가 마귀로 번역이 됐는데 헬라어 사전을 찾아보면 디아블로스 라는 단어의 원래 뜻은 이렇습니다. 비방하는 자 이간질하는 자 그리고 비판하며 근거 없는 이야기로 어떤 사람을 중상모략 하는 자 어떤 사이 어떤 관계에 끼어서 이간질하는 자 이간질 하고 거짓과 속임수로 그 관계를 깨는 자라고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사단이 예수님을 세 번이나 시험합니다. 그 예수님에 대한 시험에 가장 핵심은 예수님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아니십니까? 그런데 이게 뭡니까 옷이 이게 뭡니까 몰골이 이게 뭡니까 빨리 돌을 떡으로 바꿔서 드세요. 하나님이 당신을 이 땅에 보내신 다음에 잊으셨나 봅니다 라고 예수님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의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사단의 가장 중요한 전략, 간계는 의심과 이간질을 통해 그 관계를 깨어버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더러운 사단의 손에는 이간질과 의심이 들려있는 것입니다. 원래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성도들에게 이렇게 속삭이는 겁니다. 하나님이 널 사랑하신다며 이 삶이 이게 뭐니? 니가 십일조를 빠진 적이 있어 니가 주일 성수를 어긴 적 있냐? 그런데 아직도 반지하야 반지하. 너 니 자녀들 고3때도 데리고와서 교회 예배 드렸잖냐. 교회 봉사 했다 이게 뭐냐 이번에 대학교 똑 떨어졌다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며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며 이게 뭐야 왜 새벽예배 갔다 오다가 교통사고가 나. 실제로 저희 새벽예배 드릴 때 오다 교통사고 났습니다. 그런것들이 사단의 전략을 뭐냐 하면 하나님을 의심하게끔 함으로 말미암아 어떤 사람을 의심하고 이간질 시킴으로 말미암아 그 관계를 깨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 의심을 깨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믿음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6장에서 전신갑주 6개를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 위에. 가장 먼저 가져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사단의 손에 칼이 있다면 믿음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사단의 손에 핵무기가 있고 총이 있다면 믿음이 왜 필요합니까? 기억하세요 사단은 우리를 총을 협박하지 않습니다. 사단의 손에 들린 강력한 무기는 의심입니다. 이간질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 위에 우리가 가져야 되는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사단이 가장 원하는 것, 가장 노리는 것이 의심과 이간질을 통해 관계를 깨는 것이라면 가장 치열한 영적 전쟁이 일어나는 곳은 어디일까요? 산속일까요? 아닙니다. 공중일까요? 아닙니다. 사단의 공격 목표가 사단이 원하는 전략이 이간질과 의심을 통해 관계를 깨어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창세기 때도 그랬고 마태복음 때도 그랬고 지금도 앞으로 영원히 그런 것이라면 가장 치열한 영적전쟁이 일어나는 전쟁터는 어디겠습니까? 우리 일상입니다. 관계입니다.
사단은 왜 이렇게 관계 깨는 것을 좋아할까요? 사단은 돈이 더 낫지 않을까요? 사람들을 가난하게 만드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건물을 못 갖게 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왜 이렇게 사단은 병적으로 교회 안에 성도들의 관계를 깨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 이유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단이 원래 노리는 것은 사람이 아닙니다. 목사를 넘어트리는게 사단에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성도 관계 깬다고 그게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사단이 노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것입니다. 사단이 예수님을 향해서 털끝하나 건드릴 수 없자 예수님을 대신해서 차선책으로 사단이 공격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 교회인 것입니다. 왜요? 예수님을 봤더니 예수님의 사랑의 눈길이 항상 교회에 있습니다. 그 성도에게 있습니다. 그게 몸된 교회에 있습니다. 그래 내가 예수는 공격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가 저 예수를 아프게 할 순 있어. 피눈물하게 할 수 있어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눈길이 항상 머물러 있는 교회를 공격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전신갑주를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것 싫어합니다. 왜 우리가 계속 당해야만 됩니까? 여러분 사단에게는 견고한 진이 있습니다. 깨 버리면 안될까요? 참 재미있는 게 뭔지 아세요 예수님은 좋아하시는데 사단이 정말 싫어하는 게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서로 사랑하며 서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몸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 존중하고 음란함과 이기심과 욕심으로 대하지 않고 함부로 하대하지 않고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며 아끼며 그 하나되는 것을 예수님께서 너무 좋아하십니다. 왜요? 그분의 몸이니까 그러나 같은 것을 사단은 너무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신 그 사단의 견고한 진을 깨는 가장 강력한 무기 중에 하나는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귀한 것이 없습니다.
너무 지체가 많아서 하나되기 힘들다고 하는건 거짓말입니다. 너무 많아서 아닙니다 너무 기능이 다양해서요 아닙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지체가 있다 할지라도 많은 기능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될 수 있습니다 나의 가치관이 다르다 할지라도 서로에 대해서 상식이 다르다 할지라도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 할지라도 심지어 지금 가장 이슈인 서로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 할지라도 하나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들려오는 것은 뭐냐 하면 정치적 성향이 다르면 하나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니요 거짓말입니다 절대로 속으면 안됩니다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 할지라도 경제 수준이 다르다 할지라도 내 학력과 배경지식이 다르다 할지라도 내 통장의 돈이 다르다 할지라도 내 가치관이 다르고 언어와 문화가 다르다 할지라도 반드시 하나될 수 있습니다.
비결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퉁이 돌이 되시면 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를 모퉁이돌로 삼아 예수님께 연결 되기 시작할 때에 서로 다른 방향의 두 돌담이 연결되어 하나되는 것입니다
만일에 교회가 하나되기 시작한다면 정말 사랑으로 보듬어지고 용서하고 용납하고 정말 하나되기 시작한다면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꿈꾸셨던 교회를 통해 하고싶어 하셨던 그 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워 지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일하길 원하실 때 교회를 통해 상상하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을 이루길 원하신다면 반드시 교회는 두 가지를 갖춰야 됩니다. 하나됨 그리고 거룩함.
가장 일상적인 것이 가장 평범한 것이 가장 영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내 일상에서 맺어진 관계들 남편과 아내, 부모님과 자녀 직장동료 학교에서 맺어진 그 관계에서 내가 어떻게 하나됨을 애쓸지 힘쓸 지를 기억하셔야 됩니다
스피커 : 이지웅 목사
배경음악 : 크리스챤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