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순이익/ 마태복음 25:14-30]
여러분이 회사 사장님이라면 어떤 직원을 가장 좋아할까요? 잘생긴 직원? 건강한 직원? 노래 잘하는 직원? 성격 좋은 직원? …그러나 이런 직원보다도 사장님이 더 좋아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회사에 이익을 많이 가져오는 직원입니다.
하나님은 어떨까요? 하나님은 어떤 자녀를 좋아하실까요? 하나님은 어떤 성도를 좋아하실까요? 하나님은 어떤 일꾼을 좋아하실까요? 하나님도 역시 이윤을 남기는 자녀, 이윤을 남기는 성도, 이윤을 남기는 일꾼을 좋아하실 겁니다.
물론 하나님은 사랑이 많은 우리의 아버지이기에, 자기 자녀가 부족하더라도 사랑하십니다. 얼마나 사랑하는지 자기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주기까지 하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은 공정하고 정의롭고 선악 간에 심판하시는 심판자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이런 성품을 고려해 볼 때, 하나님도 역시 이윤을 남기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싶으면 순이익을 남겨야 합니다. 무슨 순이익일까요? 어떤 종류의 이윤일까요? 그것은 바로 믿음의 이윤입니다. 그 믿음의 이윤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믿음의 이윤을 남길 수 있는지 함께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정성국 박사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설교 목회학 박사
*(현) 횃불재단 트리니티 목회학 박사 프로그램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