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문화선교다큐 Acts0108#2 리얼TV-1부 (한국 출발편) "Media in Jesus Army 하나님의 미디어군대"

2009년 2월..
중국선교투어를 다녀온지 3년만에
미주땅을 향해 PK는 새로운 선교의 발걸음을 옮겼다.

눈에 보이는 선교지가 중국이라면,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선교지인 아메리카.

풍요 속의 빈곤이라고..
그 어느 곳보다 강대국이자 부유국인 미국과 캐나다이지만,
복음 앞에서 더욱 강팍해지고 복음이 서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눈에 보이는 부유와 풍요로 인해 쉽게 선교지로 여길 수 없는 땅이지만..
PK에게 있어서 두번째 선교지가 된 것은 몇 년전 미국사역을 다녀오면서부터다.

예수님을 위해 왜 울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는 이민 2세, 3세 아이들..
인간의 자유함이 마약, 동성연애와 결혼, 성(性)적 타락, 이단 등으로 치닫으며
겉의 화려함과 달리, 속으로 울고 있는 한 영혼 한 영혼을 만나고 보게 된 후로
그 땅을 향한 애통함이 PK의 마음 속에 깊이 새겨졌다.

문화와 미디어 속에서 비진리가 진리로 둔갑한채 노출되어
비진리의 길을 걷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알고 있던 사실들이지만, 실제로 그 땅을 밟으면서
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건 복음이고 진리를 붙든 중보기도임을..
그리고 이것을 영상으로 담아와 그들을 위한 기도를 일으키고자
무모하고도 미련한.. 이 투어를 시작하였다.

이제는 우리가 복음을 들고 그 땅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한다.

경제침체와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전 세계가 혼란하고 어려운 상황 가운데
PK 또한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누군가 반드시 이 일을 해야될 시급하고도 중요한 복음의 일임을 PK 모두가 알고 있었다.

첫 목적지였던 남미땅을 밟은 순간부터 미국,캐나다의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문화와 미디어속에서 속이고 해하고 있는 사단의 전략들을 카메라로 담을 수 있었다.

이제부터 4개월간의 PK 문화선교투어 대장정이 시작된다.
1시간짜리 6mm테입이 200여개가 넘는 어마어마한 분량이라
이것을 어떻게 풀어갈지 의문이고 어렵지만
믿고 확신하는 것은
가게 하시고 담게 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니
이걸 편집하시고 이끄실 분도 하나님이시기에
전적으로 맡겨드리며 하나하나 나누기 원한다.

기도가 많이 필요한 작업이기에 기도로 동역해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앞으로 나오게 될 모든 영상이 온전히 주님의 것임을 새삼 고백해본다.

- 다큐멘터리 작가 PK 박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