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많아 세계 정보기술(IT)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번엔 무료로 법률 상담을 해주는 응용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기업이 등장했다. '로이어' 앱을 만든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이어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이 앱은 시장에 등장한지 불과 한달 밖에 안됐지만 이스라엘은 물론 러시아 방송에까지 소개될 정도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안드로이드 마켓에선 평점 5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어는 매일 우리가 삶에서 늘 접하지만 쉽게 해결하기 힘든 법과 관련된 문제를 앱으로 간편하게 해결해 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로이어를 개발한 사람들은 그동안 법 쪽에서 일해왔는데, 현실적으로 제한적인 숫자의 사람들밖에 도울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보다 많은 사람들을 겨냥한 앱을 만들었다.
로이어는 현재 웹과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앱에선 아이콘으로 주제가 나뉘어져 누구나 상황에 맞게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차 사고에 관한 법률적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자동차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고에 관한 서류 준비는 물론 대응법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다.
개발사는 법에 대해 연구하고, 확인한 정보만 업데이트 한다.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지만 이를 넘어선 정보가 필요할 경우엔 전문가를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이 앱에선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담을 올리기도 해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도 된다. 이 앱은 법과 관련한 모든 내용을 무료로 제공해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도 장점이다.
[채널IT 스마트 쇼 409회(www.channelit.co.kr)]
[IT글로벌] 법(法)까지 품은 앱...이스라엘 스타트업 \'로이어\'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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