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살고 있던 점박이네 집에 느닷없이 불청객인 검정고양이가 나타난다.

엄마는 점박이와 하양이를 지키기 위해 검정고양이와 대항하다 목숨을 잃고 그날부터 검정고양이는 그 집에서 주인행세를 하며 살기 시작한다.

햐양이에게 먹을 것을 구해오게 하고 점박이를 밖으로 내쫓아 얼어 죽게 하는 등 못된 짓을 하였다.

그렇지만 세월이 흘러 검정고양이는 병들고 약해지고 하양이는 힘이 센 고양이가 되었다.

죽어가는 검정고양이는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는 하양이에게 마음을 열고 속죄를 하고,

하양이는 검정고양이를 용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