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새벽2시에 잠이 깼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얼굴에서 비 오듯 땀이 나왔습니다. 심장은 가슴에서 터져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죽음의 시간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서 화장실로 갔습니다. 전에는 단한번도 없었던 일입니다. 차가운 물로 얼굴을 씻고, 나 자신을 안정시키려고 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누웠지만 아무것도 진정되지 않았습니다.
해가 뜰때까지 그렇게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몸을 작동시키려고 했지만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날 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내 다리는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고 통제할 수가 없었습니다. 얼굴과 팔에 아무런 감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내 삶이 여기에서 바로 지금 이렇게 끝나는구나.
짧게 말씀드려서 그날 저에게는 신경 붕괴라고 불릴 수 있는 터널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공황발작이나 불안장애가 더 적합한 단어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제 신경시스템이 그날부터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 정신에서는 내 몸이 실제가 아니라고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에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둡고 긴 터널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 동안 저는 정상적인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일할 수 없었습니다. 제 몸이 제 기능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새로운 증상들이 몸에 나타났기 때문에 여러 다른 이유들로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의사 저 의사에게 찾아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했습니다. 제 정신은 제 몸에 너무 많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사는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 몸은 실제적인 증상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는 증상들이었습니다. 죽음의 공포에 따른 증후군이었습니다.
너무 어둡고, 너무 좌절되고, 너무 심신이 약화되어서, 저는 무엇을 해야할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그 어떤 것보다 그때의 밤들에 대한 기억이 생생합니다. 왜냐햐면 낮은 그래도 조금 괜찮습니다. 하지만 밤만되면 새벽 2시가 오고있다는 사실이, 새벽 3시가 오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내가 다시 잠에서 깨어날텐데. 내 심장이 다시 미쳐버릴텐데. 잠에서 깨어 위를 올려다보면 죽음의 안개가 나를 짖누를텐데. 나를 완전히 파괴해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나를 질식사시킬것만 같았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지낸지 3개월째 되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어두운 공간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와이프는 옆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평생동안 당신을 믿어왔습니다. 찬양을 불러왔습니다. 평생동안 목회자로 사역하고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 저는 단지 당신께 간청합니다. 만일 당신이 여기 계시다면 제발 저를 도와주세요. 사람들이 내 손을 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 저를 이곳에서 건져내 주시옵소서. 당신이 하시지 않는다면 저는 할 수 없습니다. 제가 컴백(Comeback)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당신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제 이야기는 신경시스템의 붕괴입니다. 정신 붕괴에 대한 것입니다. 삶의 한 계절동안 저를 완전히 넘어트리고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재정적인 구름일 수 있습니다. 재정적인 압박이 여러분을 숨도 못쉬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었을 수도 있습니다. 죽음의 골짜기를 통과하는 긴 여정이었는지 모릅니다. 아니 아직도 죽음의 골짜기를 통과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관계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의 관계가 끊어져서 여러분의 이야기에서 사라져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환경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누군가의 질병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을 꽉 붙잡고 있는 중독에 대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간섭하지 않는다면 우리를 무너트릴 것입니다. 우리가 축하하는 것은 저의 컴백 이야기가 아닙니다. 여러분의 컴백 이야기도 아닙니다. 모든 컴백 이야기 중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는 중심에 세상 그 무엇보다 위대한 컴백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지옥에서, 무덤에서, 어둠에서 부활하셔서 영생으로 들어가신 컴백 스토리입니다.
오늘 나눌 이야기는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컴백 스토리 중 하나입니다. 이 사람은 80대에 삶의 두번째 기회를 얻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구약의 모세입니다.
하나님께서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그 곳에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야 나는 네가 내 백성을 이끌기를 원한다. 내가 그들의 울부짖음을 들었다. 그들의 억압을 보았다. 나는 너가 파라오에게 가기를 원한다. 나는 너가 내 백성이 구속에서 벗어나 약속의 땅으로 이끄는 자가 되길 원한다. 내가 이미 그들의 선조에게 그 땅을 주기로 말했다. 물론 모세는 우리들과 똑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모세는 모든 이유를 들어 왜 자신이 부적합한 사람인지 말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세가 적합한 사람이어서 모세를 선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셔서 모세를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신 분이십니다. 자신의 삶을 그분의 계획과 목적에 순종하는 자들은 누구나.
그래서 그분의 이야기를 우리의 삶에 풀어놓으십니다. 저는 여러분에 대하여 모릅니다. 하지만 컴백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내 결혼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 내 사업이 컴백할 수 있을까? 내 정신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을까? 내 마음이 이 깨어짐에서 회복될 수 있을까? 우리는 보통 모세와 같이 행동합니다. 나는 아니야. 나는 다시 회복될 수 없어. 너무 오래전에 끝나버렸어. 나는 이미 너무 많은 일을 저질렀어. 나는 너무 멀리 왔어.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거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언제나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기다려라. 나는 나다. 나는 위대하고 전능한 자다. 나는 바꿀 능력이 있으신 자다. 우리가 누구든지, 여러분이 누구든지, 저는 제가 어디 있었는지 알고 있습니다. 2008년 어두운 그 시간속에 제 스토리를 변화시켰던 것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셨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장에 아무도 있지 않는 뒤편에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향한 계속과 목적이 있으셨습니다.
모세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보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 있든지 그분은 우리를 찾으실 것입니다. 산의 뒤편에서, 사막 한가운데서, 삶의 80대에, 양을 치고 있을 때, 떨기나무 한그루에서. 아마도 많은 떨기나무가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위한 메시지를 밝힐 것입니다. 여러분의 환경에 대해 말씀할 것입니다. 너무 늦지 않았다. 내가 너를 보고 있다. 나는 하나님이다. 이야기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바로 여기에서 바로 지금. 그리고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믿어야 합니다. 저는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 있던지 하나님께서 여기 계시고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저에게 전환점이 되었던 밤을 저는 기억합니다. 저는 그냥 허공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그리고 완전히 기대하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한번도 불러본 적이 없는 노래였습니다.
간단한 멜로디가 제에게서 나왔습니다. 어떤 심오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하나님을 찬양하는 간단한 말이었습니다. 제 입에서 그 말을 속삭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하나님께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당신을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신을 찬양합니다. 저는 당신을 느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저는 벗어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저는 다른 것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다음날 저는 잠자기 시작했습니다. 2시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어두움이 다시 덮쳤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저는 제 노래를 하나님께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매일매일 자러 갈때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늘도 그 구름이 나를 덮치겠지, 하지만 구름이 덮칠 때마다 저에게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저는 구름이 오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저를 덮칠 때면 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작은 노래가 저를 이끌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작은 노래를 통해서 저를 이끌어내셨습니다. 저를 다시 삶 가운데로 이끌어내셨습니다. 저를 다시 일상으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다시 일상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바라는 컴백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 일하시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누구를 위해서 어떤 컴백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던지, 하나님께서는 바로 지금 여러분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회복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스피커 : 루이 기글리오 목사
배경음악 : 크리스챤 B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