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하이드(John Hyde, 1865~1912) ‘기도의 사도’, ‘기도하는 사람 하이드’라는별명을 가진 존 하이드는 기도에 집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대학 조교수직을 포기하고 인도 펀잡 지역의 선교사로 지원하여 20년 동안 그는 인도에서 기도사역을 계속하였는데, 인도인들이 그를 가리켜 ‘잠을 자지 않는 사람’이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철야기도를 늘 즐겨 했습니다.
그는 인도의 펀잡 내지(內地)에서 기도훈련을 통해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때에는 30일 밤낮을 기도하며 보냈고, 무릎을 꿇고 36시간을 쉬지 않고 기도한 적도 여러 번이었습니다.
하이드는 평생 인도의 오지 마을들을 순회하며 영혼 구원을 위해 힘썼습니다. 그는 전도하러 가기 전에 불신 영혼들을 위해 여러 날을 철야와 금식의 눈물로 기도하였습니다. 그의 기도의 자리와 말씀의 자리에서는 늘 놀라운 기적이 따랐습니다. 그가 말씀을 전할 때에는 엄청난 회개와 거듭남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의 평생 결혼도 하지 않고 오직 주님과 영혼들을 위해 살았으며 자신의 몸이 쇠약해지기까지 기도하였습니다. 그가 기도하는 가운데 세상을 떠나며 마지막 남긴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외쳐라!”였습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성화된 성도들 중 한 분인 존 하이드의 생애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