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하고 가장 놓치기 쉬운 것은 요한계시록이 특별한 필요가 있는 특별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작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전부 천국, 완성, 위대한 우주적인 일들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왜 요한계시록이 작성되었는지를 잊어버립니다. 요한계시록은 그냥 한번 천국과 완성에 대해 써봐야지 라고 요한이 작성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돌아가 잘 읽어보고 생각해본다면, 요한계시록은 어떤 사람들을 위해 쓰여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어마어마한 문제와 어마어마한 고통과 어마어마한 고난을 마주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요한이 마지막 단계, 다음 세상 천국에 대한 믿기 힘든 그림을 우리에게 준 이유는 요한은 또는 요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이 책을 읽는 자들이 지금 특별한 종류의 삶을 살도록 준비시키기 위함입니다.
요한계시록 22:1~2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여기서 치료는 요한계시록21장 첫 부분을 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천국의 모습은 이 땅을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의 성경적 모습은 천국은 이 세상이 치료된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때에 우리는 천국이 내려오는 것을 봅니다. 천국이 무엇입니까 천국은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환경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영광이 있는 곳입니다. 그 하나님의 영광은 그것이 닿는 모든 것을 치유합니다.
여기에 흥미롭게도 생명나무, 생명수의 강이 나오고 더 이상 저주가 없는 것은 요한계시록22장이 우리에게 창세기에 대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인간이 우리 스스로 우리의 주인이 되기를 결정했을 때 모든 것이 분리되고 저주가 우리에게 임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3장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끊어졌습니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무너져서 우리가 누군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분리되었습니다 신분으로, 성별로, 인종이 분리되었습니다. 육체적으로 분리되어 우리는 모두 죽어 썩어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저주입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분의 영광된 환경입니다. 천국은 단지 장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임재에서 나오는 치유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 땅에 내려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합니다. 옛 질서가 사라집니다. 천국은 이 세상을 대체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 복원된 모습입니다.
저는 사회과학자 로드니 스타크가 쓴 기독교의 발흥이란 책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의 주된 질문은 왜 특별히 기독교가 로마에서 성공하였는가 입니다. 약 100년의 기간동안 로마제국 전체의 6%~8% 정도이던 기독교가 거의 50%가 되었습니다.
예수님 사후 몇세기동안 로마제국에 2번의 큰 전염병이 있었습니다. 천번째는 165년에 시작하여 15년동안 지속되었고, 두번째는 251년에 시작되어 15년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대단히 파괴적이었고, 특히 도시는 더했습니다. 너무 파괴적이어서 두번째 전염병 기간 동안에는 하루에 5000명이 죽었고 일주일에 35000명이 죽었습니다. 그 당시 로마는 인구 100만명을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그 중 일주일에 35000명이 죽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두번의 전염병 모두 로마제국 전체인구의 25%~30%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비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었던 당시 로마 사람들은 어떻게 치료할지, 원인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아는 한가지는 접촉을 통해서 퍼져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접촉을 통해서 병에 걸리기 때문에 부자들과 의사는 모두 도시를 떠났습니다. 가족 조차도 가족중 누군가가 매우매우 아프면 그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비기독교인들은 서로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병자를 버리고 도시를 버리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아니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도시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과 관계있는 병자만 돌본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서 아픈사람은 누구나 데려오고 그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수의 기독교인들이 죽었습니다. 그것에 대한 보고서가 있습니다. 무엇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들의 차이를 만들었나요? 그것은 매우 명백합니다.
비기독교인들의 세계관은 기독교인들이 세계를 보는 방법과 매우 다릅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사후세계에 대한 어떤 보증도 없습니다. 구원에 대한 어떤 보증도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이 세계 자체로도 좋지만, 이 세계는 단지 무언가의 서곡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죽음이 아무것도 아닐 뿐더러 그들을 영광으로 바꾸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로드니 스타크는 게일런이라는 이름의 의사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게일런은 첫번째 전염병을 기록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게일런은 아무도 치료하지 않고 도시를 떠났습니다. 치료하면 죽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일런에게는 로마에 남아서 병자를 치료하는 것은 많은 용기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크리스챤들이 했습니다. 역사가는 크리스챤들이 더 용기가 있다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남아있는 것이 합리적인 일이고, 비기독교인들은 도망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복음이 있습니다. 이 복음이 매우 평범한 사람들로 하여금 그곳에 남아있을 이유를 주었습니다.
로드니 스타크는 말합니다.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먹이고, 음식을 주고, 마실적을 주고, 따뜻하게만 하였어도 50%~60%가 다시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병자들을 버렸을 때 사망률이 훨씬 올라갑니다. 기독교인들은 서로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영광을 믿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사망률은 비기독교인들의 1/3에 불과했고 15년동안 기독교인들의 인구성장률은 비기독교인의 3~4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크리스챤에게 감사하고 크리스챤이 되었습니다.
크리스챤들은 영광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했습니다. 그들의 성공을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오랫동안의 결과로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죽고, 그들의 생명을 주었지만, 엄청난 성공이 있었습니다. 천국은 그들로 하여금 믿을수 없을 정도로 세상적으로 선하게 만들었고, 천국에 대한 지식이 그들을 치유자로 만들었습니다.
스피커 : 팀 켈러 목사
배경음악 : 크리스챤BGM
https://youtu.be/_2o8GSsYZ5o